[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헤라르드 피케(32, 바르셀로나)가 팀 동료 리오넬 메시(32)의 비밀 조항을 이미 알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피케가 스페인 라디오 <카데나 세르>를 통해 메시의 비밀 조항과 관련해 언급한 내용을 6일(한국시간) 인용 보도 했다.
피케는 “메시의 조항에 대해 이미 알고 있었다. 그는 클럽에서 주어진 모든 것을 거쳤고 이제 자신의 미래를 어떻게 할 것인지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얻게 된 것이다”고 견해를 밝혔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와 오는 2021년 6월에 계약이 만료된다. 하지만 비밀 조항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엘 파이스>에 따르면 지난 2017년 메시가 바르셀로나와 재계약을 체결할 당시 만 32세가 이후에는 자유 계약(FA) 신분을 누릴 수 있는 조항을 삽입했다.
메시는 올해 32세가 됐고 계약에 따르면 내년 여름 본인의 의지에 따라 계약 해지와 함께 FA 자격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와의 동행을 이어가길 희망하고 있다. 조셉 바르토메우 회장은 “메시는 앞으로도 계속 남을 것이다. 선수 본인도 그것을 원할 것이다”고 자신하고 있다.
메시는 줄곧 은퇴하기 전에 본인의 고향팀인 뉴웰스 올드 보이스에서 뛰어보고 싶다고 발언하고 있다. 그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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