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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고연전 야구] '성재헌 호투+백도렬 싹쓸이 2루타' 연세대, 고려대 꺾고 2연승 질주

[2019 고연전 야구] '성재헌 호투+백도렬 싹쓸이 2루타' 연세대, 고려대 꺾고 2연승 질주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19.09.06 14:33
  • 수정 2019.09.0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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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목동)=박승환 기자]

'신촌 독수리' 연세대가 성재헌의 호투와 백도렬의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앞세워 고려대를 꺾고 승리했다.

연세대는 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9 정기 고연전에서 고려대를 상대로 6-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연세대는 지난 2017 정기 고연전에 이어 2연승을 질주하게 됐다. 상대 전적은 17승 6무 25패.

선발 형관우가 5⅓이닝 동안 3피안타 3사구 3실점(2자책)으로 호투를 펼쳤고, 그 뒤를 성재헌이 이어받아 3⅔이닝 동안 1볼넷 무실점 피칭을 펼쳐 승리 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백도렬이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김주한이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의 활약을 펼쳤다.

선취점은 연세대의 몫이었다. 2회말 1사후 김건웅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뒤 진루타로 득점권에 주자가 나갔다. 2사 2루의 찬스에서 8번 타자 김주한이 상대 선발 박건우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터뜨려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고려대도 당하고 있지만은 않았다. 3회초 선두타자 최현준이 우전 안타를 때린 뒤 상대 우익수가 공을 더듬는 틈을 타 2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폭투로 3루까지 밟은 최현준은 장준환의 희생플라이에 홈에 들어와 한 점을 만회했다.

연세대는 다시 점수차를 벌렸다. 3회말 선두타자 나영채가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가 포문을 열었다. 이후 박승훈의 희생번트로 만들어진 1사 2루에서 3번 타자 최동현이 적시타를 터뜨려 다시 2점차를 유지했다.

6회초 고려대는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장준환과 이재홍이 연속 볼넷을 얻어 출루한 뒤 김길중이 희생번트를 성공시켜 2, 3루의 찬스를 만들었다. 이후 4번 타자 강준혁이 바뀐 투수 성재헌을 상대로 고의 4구를 얻어내 만루의 찬스를 잡았고, 후속 타자 이영운의 유격수 땅볼 때 상대 2루수의 송구 실책을 틈타 2, 3루 주자가 모두 홈을 밟아 균형을 이뤘다.

동점을 허용했지만, 연세대는 곧바로 리드를 되찾았다. 7회말 1사 만루의 찬스에서 4번 타자 정진수가 침묵했지만, 백도렬이 좌중간에 싹쓸이 2루타를 때려 6-3으로 리드를 되찾았다.

앞서 위기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랐던 성재헌은 7~8회를 각각 삼자범퇴를 기록한 뒤 6-3으로 앞선 9회초에도 고려대 타선을 완벽하게 막아내 경기를 매듭지었다.

사진=STN스포츠 DB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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