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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채드벨 8승+김민하·정은원 홈런포' 한화, 3-0 '완승'…NC 2연패

[S코어북] '채드벨 8승+김민하·정은원 홈런포' 한화, 3-0 '완승'…NC 2연패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19.09.05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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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채드벨
한화 이글스 채드벨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한화 이글스가 채드벨의 역투와 김민하, 정은원의 홈런포를 앞세워 NC를 제압했다.

한화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13차전 맞대결에서 3-0으로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선발 채드벨이 8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쳐 시즌 8승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김민하가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결승타를 기록했고, 대타 정은원이 1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팽팽한 균형을 먼저 깬 것은 한화였다. 3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김민하가 상대 선발 루친스키의 2구째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려 한화는 1-0으로 먼저 앞서 나갔다.

4회초에도 득점권에 주자가 출루하며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좀처럼 점수를 뽑아내지 못했다. 타선이 다소 침묵했지만, 선발 채드벨은 2~6회까지 삼자범퇴를 기록하며 NC 타선을 꽁꽁 묶었다.

완벽한 투구를 펼친 채드벨에게 추가점을 안긴건 7회초였다. 선두타자 최재훈이 상대 선발 프리드릭과 14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하며 그를 끌어내렸다. 무사 1루의 찬스에서 한화는 노시환을 대신해 정은원의 대타 카드를 꺼내들었고, 바뀐 투수 김건태를 상대로 4구째를 받아때려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7회말을 삼자범퇴로 넘긴 채드벨은 8회말 주자를 득점권에 내보냈지만 여전히 실점을 불허했다. 한화는 3-0으로 앞선 9회말 채드벨이 아닌 정우람을 투입했고, 실점없이 경기를 끝마쳐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사진=뉴시스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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