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잠실)=박승환 기자]

잠실 야구장에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다.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팀 간 15차전이 열릴 예정이다.

전날 수도권 지역에는 많은 비가 쏟아져 잠실과 수원, 인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경기가 모두 우천 취소됐다.

이날 오전 서울 지역에는 비가 내리지 않았지만, 오후 12시를 기점으로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고, 오후 2시 50분부터는 서울에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지역에는 오후 6시부터 오전 12시까지 10~19mm의 비가 70%의 확률로 내릴 예정이며, 6일 오전 12시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와 롯데의 15차전은 차우찬과 장시환이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지만, 현재 잠실 구장은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어 경기 진행이 불가능해 보인다.

한편 이날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가 되면 오는 28일 이후에 편성될 예정이다. LG는 16일과 17일이 예비일로 지정되어 있지만, 16일은 전날 취소된 경기가 배정됐고, KBO 규정상 7경기 이상을 연속해서 치를 수 없기 때문에 17일이 아닌 28일 이후에 재편성될 가능성이 높다.

사진=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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