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승환 기자]
순항하던 LA 다저스 류현진이 4회 첫 실점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맞대결에 선발 등판했다.
3회까지 무실점 피칭을 펼친 류현진은 3회말 타선의 대량 득점 지원으로 5점의 리드를 안고 마운드에 올랐다.
그러나 4회 첫 실점을 허용했다. 4회초 선두타자 놀란 아레나도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내준 류현진은 후속 타자 이안 데스몬드에게 진루타를 허용해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다.
이후 라이언 맥마혼에게 좌중간에 1타점 2루타를 맞아 한 점을 내줬다. 계속되는 1사 2루 위기에서 라이멜 타피아를 커브로 삼진 처리했지만, 후속 타자 개럿 햄슨에게 볼넷을 내준 뒤 드류 부테라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2실점째를 기록했다.
추가 실점은 없었다. 2사 1, 2루에서 류현진은 대타 조쉬 푸엔테스를 상대했고, 푸엔테스의 타구를 좌익수 크리스 테일러가 다이빙캐치로 잡아내 위기에서 벗어났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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