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세계랭킹 1위’ 펜싱 오상욱(성남시청)이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오상욱과 함께 정재승, 하한솔, 소정훈으로 구성된 성남시청은 4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화성종합경기타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 대회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김기원과 이종현, 박준영, 박광원으로 팀을 꾸린 국군체육부대를 45-43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앞서 오상욱은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개인전, 단체전 마지막 승부에서 모두 웃었다.
같은 날 남자 플뢰레 결승전에서는 허준과 김효곤, 박규민, 조영학으로 구성된 경기 광주시청이 김민규와 곽준혁, 이광현, 이한석의 화성시청을 45-35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에페 단체전에서는 박경두와 김승재, 주치우, 김기현의 해남군청이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여자 플뢰레에서는 남현희, 오하나, 임승민, 홍효진의 성남시청이 우승을 거뒀다. 임승민은 2관왕에 올랐다.
여자 에페에서는 정효정, 김보미, 정주원, 송세라로 구성된 부산광역시청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윤지수, 김하은, 홍하은의 서울특별시청은 여자 사브르에서 짜릿한 역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대한펜싱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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