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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 운’ 좋았던 GS “권민지, 라이트·센터 소화 가능”

‘구슬 운’ 좋았던 GS “권민지, 라이트·센터 소화 가능”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09.04 16:57
  • 수정 2019.09.0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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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홍은동)=이보미 기자]

GS칼텍스의 ‘구슬 운’이 좋았다. 전체 3순위로 권민지(대구여고)를 영입했다. 

GS칼텍스는 4일 오후 2시 서울 홍은동에 위치한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9-2020 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 추첨 확률은 직전 시즌 하위 3개 팀이 아닌 모든 팀에 부여됐다. 상위 3개 팀에 15%가 주어졌다. 이에 KGC인삼공사와 현대건설은 각각 35%, 30%, IBK기업은행은 20%, GS칼텍스와 도로공사는 각각 9%, 4%, ‘디펜딩 챔피언’ 흥국생명은 2%의 확률을 가져갔다.

그대로 KGC인삼공사와 현대건설이 1, 2순위로 정호영(선명여고), 이다현(중앙여고)을 지명했다. 

3순위에는 IBK기업은행이 아닌 GS칼텍스 구슬이 나왔다. 차상현 감독은 178cm 레프트 권민지에게 유니폼을 건넸다. 

권민지는 2017, 2018년 유스대표팀에 발탁되기도 했다. 

차상현 감독은 “1~3위 안에 들어갈 선수라고 생각했다. 구슬 운이 확실히 좋았다. 기대 이상이었다. 만족스러운 결과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권민지에 대해서는 “점프력도 있다. 라이트 포지션이 필요했는데 때에 따라서는 센터까지도 소화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평을 내렸다. 

그도 그럴 것이 GS칼텍스에 레프트 자원은 풍부하다.  붙박이 이소영과 강소휘는 물론 박혜민, 박민지 등도 있다. 권민지는 “레프트 언니들한테 배우고 싶다. 다른 포지션에 간다 해도 잘 소화할 것이라 믿어주셨기에 뽑혔다고 생각한다”며 소감을 남겼다. 

아울러 차 감독은 다가오는 시즌 투입 가능성에 대해 “고등학교와 프로 시스템은 다르다. 얼마나 빨리 적응하느냐에 따라 다를 것 같다. 지켜봐야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GS칼텍스는 새 외국인 선수 러츠와 시즌을 준비 중이다. 차 감독은 “열심히 훈련시키고 있다. 아직 많이 부족하다. 많은 훈련이 필요하다”고 짧게 말했다.
 

사진=뉴시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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