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다니엘 카르바할(27, 레알 마드리드)이 팀의 부진에 대해 걱정하지 않으며 다시 일어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카르바할은 4일(한국시간) 스페인 언론 <마르카>를 통해 “레알은 항상 혁명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하지만 모두가 오고 싶어 하고 떠나고 싶어 하지 않는 팀에서는 쉽지 않다”고 운을 뗐다.
이와 함께 “최근 3경기 중 2경기 결과를 챙기지 못해 지난 시즌의 부진을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며 “하지만 느낌은 나쁘지 않다”고 개의치 않아 했다.
이어 “에당 아자르, 에데르 밀리탕, 페를랑 멘디 같은 선수들이 우리를 도와주러 왔다. 공격, 수비에서 보완할 점이 많지만 레알은 다시 큰일을 할 것이다”고 반전을 다짐했다.
그러면서 카르바할은 팀과 연관된 네이마르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우리 팀과 바르셀로나와 연결됐는데 온다면 환영할 것이다. 그런 선수는 어느 팀이든 좋아할 것이다”고 견해를 밝혔다.
레알은 지난 시즌 도중 지네딘 지단 체제로 전환했다. 이와 함께 지난 시즌 부진함을 이번 시즌 만회하겠다고 다짐했다.
그 일환으로 빅 네임 등을 영입하며 대대적인 리빌딩에 착수했고 기대감은 커졌다. 하지만 리그 3경기에서 1승만 챙기며 부진함을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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