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두산 킬러' 이승호 "특별한 비법은 없다…2위 자리가 걸린 경기라 절실했다" [S트리밍]

'두산 킬러' 이승호 "특별한 비법은 없다…2위 자리가 걸린 경기라 절실했다" [S트리밍]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19.09.03 22:31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키움 이승호
키움 이승호

[STN스포츠(잠실)=박승환 기자]

"2위 자리가 걸린 경기. 절실했다"

이승호는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15차전 맞대결에 선발로 등판해 5이닝 동안 2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쳐 시즌 7승째를 수확했다.

이날 이승호는 최고 144km 직구(49구)를 바탕으로 슬라이더(20구)-커브(10구)-체인지업(8구)를 섞어던져 두산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두산 킬러 다운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앞서 이승호는 올 시즌 두산과 세 차례 맞대결을 펼쳐 2승 무패를 기록했다. 지난 3월 27일 잠실 두산전에서 선발로 등판한 이승호는 7이닝 동안 두산 타선을 2실점(2자책)으로 묶는 피칭을 선보였다. 운이 따르지 않아 노시디전을 기록했으나, 이승호의 피칭은 나무랄 데 없었다.

또한 지난 7월 2일과 8월 10일 고척 두산전에서는 각각 6이닝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하며 2승을 따냈다. 유독 두산에게는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경기전 장정석 감독 또한 "두산전에서 강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경기후 이승호는 "절실했다"며 "2위 자리가 걸린 경기였기 때문에 팀이 이기기 위해 점수를 내주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생각에 공 하나하나에 집중했다"고 경기를 되돌아봤다.

이어 "지난 경기부터 자신감이 떨어져 있었다. 이번 경기만큼은 자신감을 갖고 던지자고 생각했다"며 "투구 템포에 가장 신경을 많이 썼고, 좌타자가 많은 만큼 체인지업 보다는 커브를 많이 던졌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두산 경기에서만 3승을 거두고 있다. 이승호는 "두산전에 강한 비법은 없다. 운이 좋았을 뿐이다. 다른 팀보다 편한 것은 아니지만, 유독 두산전에 컨디션이 좋았다"면서 "시합 전에 준비했던 것이 잘 됐다. 다음 경기에도 좋은 영향이 있을 것 같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absolute@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