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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한’ PSG 회장, “네이마르, 이적 가능하지...3억 유로 제안 왔을 때만”

‘단호한’ PSG 회장, “네이마르, 이적 가능하지...3억 유로 제안 왔을 때만”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9.09.02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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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나세르 알 켈라피 파리 생제르망 회장이 네이마르(27)의 이적이 가능성이 있다고 하면서도 조건을 걸었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2일(한국시간) 네이마르 이적 가능성에 대한 나세르 알 켈라피 PSG 회장의 견해를 전했다.

나세르 알 켈라피 회장은 “물론 네이마르는 이적이 가능하다”면서도 “3억 유로(약 3988억)의 제안이 왔을 때만...”이라고 조건을 걸었다.

네이마르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뜨겁게 달궜다. 팀을 떠나고 싶은 의지가 더 강력히 표출 했고 계속해서 반대했던 PSG도 포기했다. 이적료만 충족된다면 이적 시킬 의향이 있다고 밝히면서 이적설은 급물살을 탔다.

가장 적극적인 관심을 보인 팀인 친정팀 바르셀로나였다. 리오넬 메시까지 나서 재회 의지를 내비쳤고 영입에 착수했다.

관건은 이적료였다. 바르셀로나의 제안이 PSG를 충족시켜주지 못했다. 빈번히 거절당하면서 협상에 진전이 없었다.

급해진 바르셀로나는 현금에 추가로 선수를 내주는 방안을 선택했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았다. 협상 카드로 올려놓은 우스만 뎀벨레가 잔류 의사를 표명하면서 난항을 겪었다.

결국, 협상은 결렬됐고 네이마르는 PSG에 잔류하는 것으로 합의를 마쳤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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