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게리 네빌이 리버풀의 저력을 인정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일(한국시간) 이번 시즌 초반 리버풀의 행보에 대한 네빌의 견해를 전했다.
네빌은 “리버풀은 챔피언 팀이다. 우승을 할 수 있는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번리와의 경기에서 이런 느낌을 받았다”고 박수를 보냈다.
이어 “번리전에서 초반 20분은 좋지 않았지만, 선제골 이후 얼마 되지 않아 두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며 “공격과 수비의 비트가 맞는다. 특히 미드필더가 탄탄하고 노련해 보인다”고 리버풀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배경을 밝혔다.
네빌은 최근 “멘유가 2021년 리그 우승에 가장 근접할 것이다”면서 “리버풀보다 먼저 우승컵을 들어 올릴 것이다”고 예상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흐름을 보고 생각이 바뀐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에도 리그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 단 1패만 하고도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한 아쉬움을 풀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의지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리그 4승 전승으로 리그 최상단에 위치해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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