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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얇은 공격 라인 지적...“즐라탄, 합류 시 모든 공격수보다 치명적”

맨유의 얇은 공격 라인 지적...“즐라탄, 합류 시 모든 공격수보다 치명적”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9.09.02 10:58
  • 수정 2019.09.0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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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 라인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8, LA 갤럭시)와 비교됐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즐라탄은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에서 선수로서의 마지막 경력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웅장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즐라탄은 맨유의 공격 라인보다 낫다. 어떤 공격수보다 더 치명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고 비교했다.

이번 시즌 맨유의 공격 라인은 빈약하다. 로멜로 루카쿠를 인터 밀란으로 이적시켰고 마땅한 대안을 영입하지 못했다. 파울로 디발라, 마리오 만주키치 등과 접촉했지만 이적료, 주급 등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실패했다.

결국 마커스 래쉬포드, 앙토니 마시알, 메이슨 그린우드만으로 공격진을 꾸려야 한다. 경쟁팀에 비해 임팩트가 떨어지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에 즐라탄은 최근 “맨유가 자신을 필요로 한다면 돌아갈 수도 있다”는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이를 들은 맨유의 레전드 폴 인스는 “맨유는 기회가 되면 즐라탄을 데려와야한다. 득점력과 경험 측면에서 필요하다”고 진지하게 강조했다.

그만큼 이번 시즌 맨유의 공격 라인이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주고 있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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