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초등생 딸 7년간 성폭행’ 유명 당구선수, 징역 17년...“죄질 극히 불량”

‘초등생 딸 7년간 성폭행’ 유명 당구선수, 징역 17년...“죄질 극히 불량”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19.09.02 09:16
  • 수정 2019.09.02 09:24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자신의 친딸을 초등학교 시절부터 7년간 성폭행한 유명 당구선수에게 징역 17년이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는 13세 미만 미성년자 준강간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모(41)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7년에 성폭력치료프로그램 20시간 이수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김씨는 2011년 6월 당시 12살이던 친딸을 처음 성폭행했다. 이후 7년 동안 성폭행과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친딸인 피해자가 이성친구에게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는 이유로 상습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김씨는 조사 결과, 친딸이 태어난 뒤 부인과 이혼했으며 할머니와 살던 친딸을 12살쯤 자신이 데려와 같이 살면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를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1, 2심에서 재판부는 김씨에게 징역 17년을 선고하며 “친부를 의존할 수밖에 없는 나이인 어린 피해자의 유일한 보호자였음에도 피해자를 보호하기는커녕 자신의 성적 욕구 만족의 수단으로 이용했다는 점에서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고 밝혔다.

이에 김씨는 형량이 높다며 상고했지만 대법원은 부당한 양형이 아니라며 하급심 판결을 확정했다.

사진=뉴시스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