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아스널전에서 2골에 관여한 손흥민(27, 토트넘 홋스퍼)이 호평을 받았다.
영국 통계 매체 <스쿼카>는 2일(한국시간) “대한민국의 또 다른 마스터 클래스다. 역습 상황에서 늘 그랬듯 위협적인 존재였다. 페널티 킥을 얻어냈고 토트넘이 역습을 당할 때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했다”고 손흥민을 평가하면서 평점 8점을 부여했다.
토트넘은 아스널과의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의 공격을 지휘했다. 그러던 전반 11분 선제골에 간접적으로 도움을 줬다. 에릭 라멜라에게 패스를 건넸고 이것을 슈팅을 연결했다. 선방 이후 연결된 세컨드 볼 상황에서 문전으로 쇄도하던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왼발로 팀에 선제골을 안겼다.
손흥민도 골을 위한 움직임을 가져갔다. 전반 17분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돌파한 후 아크 부근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후반에도 손흥민은 활발했다. 특히 문전에서 회심의 슈팅으로 아스널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위협이 됐던 건 분명했다. 후반 33분 지오바니 로 셀소와 교체될 때까지 존재감을 선보였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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