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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트리밍] '3연승' 김태형 감독 "이용찬·박세혁의 판단이 돋보인 경기"

[S트리밍] '3연승' 김태형 감독 "이용찬·박세혁의 판단이 돋보인 경기"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19.09.0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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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태형 감독
두산 김태형 감독

[STN스포츠(잠실)=박승환 기자]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3연승의 소감을 전했다.

두산은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15차전 맞대결에서 4-1로 승리하며 3연승을 내달렸다.

전날부터 삼성을 상대로 다소 고전했지만, 두산은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나가 승리를 기록했다. 이용찬은 3회초 1사 1, 2루의 위기에서 구자욱에게 적시타를 맞아 선제점을 내줬다. 하지만 이후 실점 없이 삼성 타선을 공략했고, 7이닝을 1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두산 타선은 3회 상대 실책 등으로 얻은 2사 2, 3루의 찬스에서 박세혁이 역전 적시타이자 결승타를 터뜨리며 경기의 리드를 가져왔다. 이후 5회말 2사후 만든 1, 2루의 찬스에서 이번에도 박세혁이 달아나는 적시타를 기록했고, 6회말에는 오재원의 센스 플레이로 만든 2사 2루의 득점권 찬스에서 허경민이 승기를 잡는 적시타를 기록했다.

경기후 김태형 감독은 "(이)용찬이가 오늘 정말 좋은 피칭을 해줬다. 포수 (박)세혁이도 공격과 수비뿐만 아니라 투수 리드도 잘 해줬다. 배터리의 판단이 돋보인 경기였다"며 이용찬과 박세혁의 활약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주장 오재원이 오랜만에 선발로 나와 오재원 다운 좋은 수비와 주루 플레이를 보여줬다"며 오재원을 치켜세웠다.

끝으로 "팀에 활기가 넘치고 있다. 지금의 분위기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 주말은 맞아 야구장을 찾아 응원해준 팬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뉴시스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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