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에프엑스(f(x)) 엠버가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엠버는 1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통해 "오늘부터 SM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종료 됐다. 그동안 저를 믿어주시고 기다려주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팬에 대한 감사함도 잊지 않았다. 엠버는 "앞으로 더 열심히, 더 열정적인 엠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미유'(팬클럽)를 영원히 사랑한다. 감사하다"라고 마무리했다.
엠버는 2009년 에프엑스로 데뷔해 그룹 내 중성적인 이미지의 멤버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히트곡 '라차타', '포 월스', '핫 썸머', '일렉트릭 쇼크' 등을 남겼다.
엠버는 데뷔 10년 차를 맞아 SM을 떠나 새로운 도약을 하게 됐다. 이는 에프엑스 완전체 컴백을 기다리는 팬들에겐 아쉬움으로 남게 됐다. 엠버는 지난달 일본에서 열린 'SM 타운 라이브 2019 인 도쿄'에 루나, 크리스탈과 함께 참석한 바 있다.
<다음은 엠버 인스타그램 전문>
Hi Everyone,
I would like to announce my contract with SM Entertainment has ended today and I have decided to part ways with the company. From the bottom of my heart, I’d like to thank everyone who believed in me and have been so patient with me all these years. I can’t wait to show you what’s in store in this next chapter of my career. Again and always, THANK YOU, love, peace, and boba ;)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부터 SM 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종료 됐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그동안 저를 믿어주시고 기다려주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리고 싶어요. 앞으로도 더 열심히 더 열정적인 엠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MeU들 영원히 사랑하고 앞으로도 만나요! 감사합니다!
사진=엠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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