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S코어북] ‘제임스 골’ 맨유, 수적 우위 불구 사우샘프턴과 1-1 무승부...3경기 무승

[S코어북] ‘제임스 골’ 맨유, 수적 우위 불구 사우샘프턴과 1-1 무승부...3경기 무승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9.08.31 22:21
  • 수정 2019.08.31 22:25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사우샘프턴과 우열을 가리지 못하면서 3경기 연속 승전보를 울리지 못했다.

맨유는 3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에 위치한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사우샘프턴과의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에 리그 3경기 째 승전보를 울리지 못했다. 

사우샘프턴은 4-2-2-2 전술을 가동했다. 대니 잉스, 체 아담스가 투톱을 이뤘고 소피앙 부팔, 제임스 워드-프라우스가 뒤를 받쳤다. 피에르 호이베르크, 오리옹 로메우가 3선에 위치했다. 포백은 케빈 단소, 야닉 베스터가르드, 얀 베드나렉, 세드릭 소아레스가 구축했고 골문은 앙거스 건이 지켰다.

이에 맞서는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마커스 래쉬포드가 원톱, 다니엘 제임스, 후안 마타, 안드레아스 페레이라가 2선에 배치됐다. 스콧 맥토미니와 폴 포그바가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수비는 애슐리 영, 해리 매과이어, 빅토르 린델로프, 아론 완-비사카가 이뤘다. 골커피 장갑은 다비드 데 헤아가 꼈다.

초반 주도권은 맨유가 잡았다. 전반 4분 만에 맥토니미가 슈팅을 가져가면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어 10분에는 페레이라가 슈팅을 연결하면서 득점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계속해서 공세를 이어가던 전반 11분 선제골을 통해 리드를 잡았다. 역습 상황에서 맥토미니의 패스를 받은 제임스가 문전 왼쪽에서 오른발 슛으로 가져갔고 이것이 그대로 득점으로 이어졌다.

리드를 잡은 맨유의 분위기는 달아올랐다. 더 거세게 공세를 이어나가면서 추가골을 노렸다. 빠른 역습을 통해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리면서 주도권을 잡았다. 사우샘프턴도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잉스를 중심으로 공격을 펼치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결정력 부족에 발목이 잡히면서 결실을 맺지 못했다.

주도권은 계속해서 맨유가 잡았다. 계속해서 사우샘프턴의 골문을 두드리면서 격차 벌리기에 나섰다. 하지만 수비를 뚫어내지 못했고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전반전은 맨유의 1골 차 리드로 마무리됐다.

골이 필요한 사우샘프턴은 후반 초반부터 맨유를 몰아붙였다. 강한 공격으로 동점곰을 노렸다. 후반 13분 코너킥 상황에서 잉스가 결정적인 헤딩 슛으로 연결했지만 데 헤아의 선방에 막히면서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사우샘프턴은 곧바로 이어진 세트피스에서는 결실을 맺었다. 후반 14분 오른쪽 측면에서 단소가 크로스를 연결했고 이것을 베스터가르드가 머리로 팀에 동점골을 안겼다. 이도 잠시 곧바로 위기를 맞았다. 후반 28분 단소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를 맞았다. 이에 맨유는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어이없는 슈팅으로 찬스를 빈번히 놓치면서 고개를 숙였다.

맨유는 수적 우위를 점했지만 쉽게 사우샘프턴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그러던 후반 36분 승부스를 던졌다. 맥토미니를 빼고 메이슨 그린우드를 투입하면서 득점을 노리겠다는 의지를 내뿜었다. 계속해서 날카로운 슈팅을 연결하면서 골에 대한 간절함을 드러냈다.

하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다. 연결하는 슈팅은 빈번히 골문을 살짝 벗어나면서 추가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결국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