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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바이러스’ 앳킨슨은 한국 배구 적응 중

‘해피 바이러스’ 앳킨슨은 한국 배구 적응 중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08.3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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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홍천)=이보미 기자]

도로공사의 ‘새 얼굴’인 외국인 선수 셰리단 앳킨슨(23)은 한국 배구 적응 중이다. 

도로공사는 30일 강원도 홍천종합체육관에서 흥국생명과 연습경기를 펼쳤다. 2019 홍천 전국유소년클럽배구대회가 한창인 가운데 지난 2018~19시즌 V-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었던 두 팀이 유소년 팀들과 팬들 앞에서 경기를 가졌다. 

196cm 앳킨슨은 이원정, 이효희와 호흡을 맞추며 날카로운 공격을 선보였다. 

경기 후 앳킨슨은 “팀원들과 소통을 하면서 점점 맞춰나가고 있다”면서 한국 배구에 대해 “유럽 등 다른 리그보다 훈련 강도가 세다. 팀에서는 빨리 적응하는 것을 원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또 새로운 것을 시도하기를 바란다. 난 라이트 공격이 익숙하지만 왼쪽에서 공격을 하는 것도 많이 연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도 “성격은 아주 밝고 좋다. 아직 한국 배구를 잘 모른다. 서로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신장이나 힘은 좋다. 세팅된 볼 처리도 좋다. 아직 하이볼 처리를 할 때 테크닉이 부족하다”고 평을 내렸다. 또 “중요한 것은 선수들과의 호흡이다. 조직력을 끌어 올리려면 많은 훈련양이 필요할 것 같다”고 전했다. 

 

앳킨슨은 ‘해피 바이러스’다. 팀원들과는 물론 이날 유소년 팀들을 대상으로 한 팬사인회에서도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를 드러냈다. 앳킨슨도 “처음에는 새로운 환경이라 낯선 부분이 많았고, 부끄럼도 많았다. 하지만 성격 부분이 많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앳킨슨은 “팬들이 경기장에 오셔서 응원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 목표는 챔피언이다”며 각오를 밝혔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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