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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에타이 '세계 챔피언' 상주로 집합…국가대항 격투기 개최[중계예고]

무에타이 '세계 챔피언' 상주로 집합…국가대항 격투기 개최[중계예고]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9.08.3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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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상완 기자]

경북 상주에서 격투기 첫 메이저 대회를 개최하는 E.M.A프로덕션은 E.M.A. 챔피언쉽 무에타이 4개국 국가대항전을 개최하며 모든 대진을 발표했다. E.M.A 챔피언쉽은 오는 9월 1일 경북 상주실내체육관(신관)에서 열리는 첫 대회는 메인이벤트인 4개국(한국·태국·러시아·브라질) 국가대항전을 비롯해 총 10경기로 진행된다.

메인이벤트는 콘켈렉 시폴렉짐(37·태국) WMC 세계 무에타이 챔피언, 태국 맥스 무에타이 챔피언 출신이다. 상대 한국대표선수는 MKF 고교 격투대전 초대 챔피언에 오르면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김우승(20·인천무비)이다. 타스-11, MKF/RISE 대항전에도 출전하여 일본 WPMF 챔피언인 하세가와 켄을 1라운드 KO로 물리치는 기염을 토하기도 하였다. 전형적인 킥복싱 스타일로 빠른 스텝과 다양한 공격패턴이 장점이며, 기회를 포착하면 반드시 잡아 승리를 이끌어내는 킬러 본능도 소유하고 있다. 여러 차례 외국 선수들과 경기에서 승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에도 반드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는 다짐이다. 김우승은 차세대 대한민국 입식격투기를 이끌어갈 유망주중 한명으로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선수이다.

러시아를 대표하는 알림파샤 탄비에브(28·러시아)는 2015~16 IFMA 무에타이 세계챔피언, 2017 와코(WAKO) 유럽 챔피언 출신으로 178의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다양한 공격을 통하여 승리를 쟁취하고 있다. 이에 맞서 출격하는 한국 선수 박수현(19·JY그릿5)은 정확성이 높은 미들킥이 주특기로 히어로4 TKO승, 타스-11 KO승, MKF KO승을 거두며 절정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태국을 대표하는 젠와코짐(28·태국) WMC무에타이 세계챔피언, 쁘라텟타이(태국) 챔피언, 7TV무에타이 스타디움 랭킹 1위, 라자담넌 스타디움 랭킹 1위, 2017년 무에타이 MVP 출신으로 90%에 육박하는 승리를 거둘 정도로 뛰어난 실력의 소유자이다. 이에 상대하는 한국 선수는 올해 두 차례의 KO승을 연속으로 거두며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손광태(24·부산용문)로 상대방의 약점을 빨리 파악한 후 화끈한 타격으로 집중 공격해 승리를 쟁취하는 강한 투지의 선수이다.

대회를 일주일 남겨두고 우즈베키스칸의 알리 선수가 부상으로 출전을 포기하면서 갑작스럽게 출전이 확정된 로드리게스 산타나(25·브라질)는 상파울로 무에타이 챔피언, 브라질 무에타이 챔피언 출신으로 실력을 인정받는 선수이다. 이에 맞서는 한국의 김현준(19·태한무에타이 만덕짐)은 운동 감각과 센스가 뛰어난 선수로 카운터 위주의 공격 스타일로 히어로4에서 승리하며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코메인 이벤트는 끝없는 전진과 압박을 위주로 하는 인파이팅 스타일의 최민수(20·JY그릿5), 최근 태국 방라스타디움에서 출전했던 3경기 모두를 승리한 이남규(23·태웅회관레볼루션), 두 선수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예상된다.

“어리다고 얕보지마라” 중학생부터 경기를 출전해온 강한 타격의 인파이터 스타일의 양홍철(18·부산드림)과 경륜과 세련된 기술을 무기로 하는 인파이팅 스타일의 연제호(36·아우라짐)와의 젊은 패기와 노련미의 대결이 기대된다.

무에타이의 매력에 빠져 포기했던 학업을 다시 이어가고 있는 모범생 최경진(19·현풍영무), 인천로얄 토너먼트 우승, 킥히어로즈 강자전을 승리한 강두혁(20·장성화랑)과의 대결이 기대된다.

킥복싱 인파이터인 안현수(20·동탄와코짐)는 올해 KMK우승, 히어로4 우승, 킥히어로즈 우승을 연거푸 거두며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중인 현승재(18,태한무에타이 모라짐)와 인파이터와 아웃파이터의 흥미진진한 경기가 기대된다.

귀여운 얼굴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력한 킥과 유연성을 자랑하는 2017 전국신인왕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조현서(19·부산용문), 킥히어로즈 슈퍼 파이트 우승, 킥히어로즈 주니어 반탐급 챔피언을 획득하고 일본 무에타이에도 출전 경험이 있는 이재억(20·정읍파이트짐)과의 대결로 대한민국 경량급 왕자를 예측할 수 있다.

이 번대회의 첫경기는 유일한 여성부경기로 이기거나 배우는 경기는 있어도 절대 지는 것은 없다고 말할 정도로 당찬 신예강자 황서연(17·동탄와코짐)과 임유경(17·상주영무회관)의 대결이다. 임유경은 “이번 대회를 승리하여 EMA 프로모션에서 진행하는 태국과의 선수교류양해각서를 통해 태국에서 장기전지훈련을 받을 수 있는 첫 번째 수혜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명실상주 E.M.A. 챔피언십 무에타이 4개국 국가대항전은 EMA 프로모션이 주최하고 상주시, (주)올품, TAS(타스)등이 후원하는 입식격투기 대회로 9월 1일 오후2시 상주실내체육관(신관)에서 진행되며, 상주시 후원으로 무료로 현장에서 직접 관람이 가능하다.

한편, 스포츠전문채널 STN스포츠는 녹화중계하며, 네이버스포츠를 통해서 생중계 시청이 가능하다.

◆APEX 대진표

[50KG 여성플라이급 ] 황서연(동탄와코짐) VS 임유경(상주영무회관)
[54KG 밴텀급] 이재억(정읍파이트짐) VS 조현서(부산용문)
[60KG 라이트급] 현승재(태한무에타이 모라짐) VS 안현수(동탄와코짐)
[66.5KG 계약체급] 강두혁(장성화랑관) VS 최경진(현풍영무회관)
[66KG 웰터급] 연제호(아우라짐) VS 양홍철(부산드림)
[68KG 슈퍼웰터급] 이남규(태웅회관 레볼루션짐) VS 최민수(JY그릿5)
[75KG 슈퍼미들급 국제전] 김현준(한국/태한무에타이 만덕짐) VS 로드리게스 산타나(브라질)
[63KG 슈퍼라이트급 국제전] 손광태(한국/부산용문) VS 젠 와코짐(태국)
[66KG 웰터급 국제전] 박수현(한국/JY그릿5) VS 알림파샤 탄비에브(러시아)
[63KG 슈퍼라이트급 국제전] 김우승(한국/인천무비) VS 콘켈렉 시폴렉짐(태국)

사진=APEX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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