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부상 병동 레알 마드리드가 에당 아자르(28)의 복귀를 목 빠지게 기다리고 있다.
아자르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레알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아직 공식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프리 시즌 기간 허벅지 근육을 다쳐 최근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특히 시즌 초반 레알이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를 내고 있어 아자르가 복귀한다면 어느 정도 분위기를 끌어올려 줄 것이라는 팬들의 기대가 상당하다.
여기에 레알이 아자르의 복귀를 목 빠지게 기다리고 있는 이유가 있다. 최근 부상 병동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프리 시즌 기간 동안 마르코 아센시오를 시작으로 루카 요비치까지 부상자 명단에 합류했다. 설상가상으로 최근에는 하메스 로드리게스, 이스코가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레알의 선수층은 얇아진 상황이다.
다행히도 아자르가 회복 속도가 빨라 예상보다 이르게 복귀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지단 감독은 신중하다. 급하게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지단 감독은 아자르의 몸 상태가 100%가 아니라면 출전시키지 않을 것이다.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은 상태에서 경기에 출전한다면 더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부분을 고려하고 있는 것이다.
팀 분위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 부상까지 겹치면서 스쿼드가 얇아진 레알. 이적생 아자르의 복귀를 목 빠지게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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