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승환 기자]
시즌 13승에 도전하는 LA 다저스 류현진이 패전 위기에 몰렸다.
류현진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맞대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4⅔이닝 10피안타 1볼넷 4탈삼진 7실점(7자책)으로 매우 부진하며 5패 위기에 몰렸다.
4회말 4실점을 기록하며 역전을 허용했던 류현진은 5회초 다저스 타선이 다시 한 점을 뽑아내며 4-4 동점 상황에서 5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류현진은 선두타자 팀 로카스트로를 1루수 땅볼로 처리한뒤 에두아르도 에스코바를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워 아웃 카운트 두 개를 순식간에 늘렸다.
그러나 크리스티안 워커와 윌머 플로레스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또다시 위기에 몰렸다. 이후 애덤 존스에게 중견수 방면에 역전 2타점 2루타를 맞아 6실점째를 기록했다.
계속되는 위기는 멈추지 않았다. 2사 2루에서 닉 아메드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았고, 카슨 켈리에게도 안타를 맞아 1, 3루의 위기에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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