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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롱 코리아' 출신 권휘, 두산 베어스와 '육성 선수' 계약

'질롱 코리아' 출신 권휘, 두산 베어스와 '육성 선수' 계약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19.08.29 18:22
  • 수정 2019.08.29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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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롱 코리아 권휘
질롱 코리아 권휘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질롱 코리아' 출신 우완투수 권휘(19)가 두산 베어스 육성 선수로 입단했다.

권휘는 지난 26일 두산 베어스와 육성 선수로 계약을 맺었다. 2019년 덕수고를 졸업한 뒤 프로의 지명을 받지 못한 권휘는 덕수고 소속으로 트라이아웃을 통해 질롱 코리아에 입단했다.

2018년 고교 시절 37⅔이닝 5승 3패 평균차책점 4.26의 준수한 성적을 거둔 만큼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질롱 코리아에서의 결과는 좋지 못했다. 15경기에 나서 24⅔이닝 동안 1패 평균자책점 10.58로 매우 부진했다.

질롱 코리아가 시즌을 마친 뒤 소속팀을 찾지 못한 권휘는 덕수고에서 프로 구단의 트라이아웃과 대학 진학을 목표로 개인 훈련에 매진하다 두산 베어스 스카우터의 눈에 들었다.

두산 관계자에 따르면 "권휘가 최근까지 덕수고에서 개인 훈련을 했다. 그 과정에서 스카우터들이 눈여겨봤고, 육성 계약으로 이어졌다. 2020 KBO 신인 드래프트가 끝난 뒤 오후에 계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질롱 코리아 출신으로 프로에 복귀하거나 데뷔한 선수는 없었다. 질롱 코리아에서 '에이스' 역할을 맡았던 장진용은 국내로 복귀 후 선수로서 재기를 노렸지만,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이후 LG 트윈스 퓨처스 투수 코치로 제2의 야구 인생을 이어가게 됐다.

'풍운아' 김진우 또한 질롱 코리아 이후 지난 3월 멕시코리그 술탄네스 데 몬테레이와 단기 계약을 맺었으나, 입단 후 2개월 만에 방출 통보를 받았다. 이후 롯데 자이언츠의 입단 테스트를 받았으나 불합격에 그쳤다.

앞서 노학준이 NC와 계약을 맺었다는 발표가 나왔지만, 계약서 작성은 권휘가 이틀 먼저 마쳤다. 험난한 여정을 통해 돌고 돌았지만, 목적지까지는 다가왔다. 앞으로는 실력과 기량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 프로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사진=질롱 코리아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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