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임창정의 전 소속사 대표와 공연기획사들이 법적 분쟁을 벌이는 가운데 임창정이 직접 심경을 밝혔다.
28일 임창정은 자신의 SNS를 통해 "나도 피해자인데 내 욕은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모두 '고소각'이기는 하나 그럼 또 뭐 하냐. 열심히 노래할 수밖에 없다. 누가 진실일지 나도 궁금하다. 잘 밝혀 달라"고 심경을 전했다.
임창정은 "신곡 '13월' 마스터링이 나왔다. 6일에 만나자"고 신곡 홍보도 덧붙였다.
앞서 27일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임창정의 콘서트 계약을 맺은 공연기획사 대표들이 임창정의 전 소속사 대표와 이중계약으로 피해를 봤다고 호소했다. 한 공연기획사 대표는 전 소속사 대표를 고소하며 계약 조건대로 임창정의 출연료를 지급했지만 실제 성사된 공연은 손에 꼽을 정도라고 억울함을 나타냈다.
이에 임창정 측은 지난 5월 소속사를 옮겼으며 임창정과는 관련 없는 분쟁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임창정은 오는 9월 6일 15집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이하 임창정 SNS 심경 글 전문>
나도 피해잔데 내 욕은 하지 말아 주세요. 무두 고소각이긴 하나 그럼 또 뭐 한답니까. 열심히 노래한 거뿐이 없습니다. 누가 진실일지 저도 궁금하더군요. 잘 밝혀 주십시오. 오늘 '13월' 마스터링 나왔다. 디졌쓰. 6일 날 보자. 에헤라디요. 자진 방아를 돌려라.
사진=임창정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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