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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패 장착' 대전시티즌, FC안양전서 반등 노린다

'방패 장착' 대전시티즌, FC안양전서 반등 노린다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9.08.29 11:03
  • 수정 2019.08.2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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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티즌이 반등할 수 있을까.
대전시티즌이 반등할 수 있을까.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대전시티즌이 FC안양을 상대로 다시 한번 짠물 수비를 통해 승리를 노린다.

대전은 31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19' 26라운드 안양 원정 경기를 치른다. 

대전은 지난 경기, 리그 1위를 달리는 광주를 상대로 끈끈한 수비를 선보이며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득점 1위 펠리페(16득점)도 대전의 스리백 앞에 꽁꽁 묶였다. 이지솔과 이인규가 중심이 되고, 맞춤형 장신 수비수 이정문을 투입한 전략이 주효했다. 골키퍼 박주원도 후반 막판 결정적 선방으로 무실점 경기를 이끌었다. 

다음 경기 맞상대는 리그 3위를 기록 중인 FC안양이다. 안양은 득점 2위(44골)로 남다른 화력을 과시 중이다. 광주전에서 보여준 끈끈한 수비가 재현돼야 한다. 이흥실 감독도 "경기 내용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다음 경기도 상위팀인 안양을 상대하는데, 다시 한번 잘 준비해보겠다"라고 경기 직후, 안양전을 대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제는 공격이 터져야 할 때다. 새로운 외인 공격수 안토니오와 하마조치가 적응을 마친 가운데, 에이스 키쭈의 활약이 매우 중요하다. 키쭈는 지난해 안양 킬러로 불렸다. 지난 시즌 안양 상대 4경기에서 2골을 기록했는데, 그가 득점한 2경기에서 모두 대전이 승리를 거둔 바 있다.(5/12 대전 3:2 안양, 8/11 안양 0:1 대전) 결국 키쭈가 골을 기록하며 좋은 컨디션을 선보일 때, 대전의 승리 확률도 높아진다는 뜻이다. 

이와 함께 최근 안양의 경기력이 침체되어 있다는 것도 대전에게 득으로 작용할 수 있다. 안양은 최근 5경기에서 1승 (3무 1패)만을 거뒀다. 또한, 승리한 전남과의 경기를 제외하고는 최근 4경기에서 1득점 이하만을 기록했다. 이처럼 침체 되어 있는 안양의 공격력과 더불어 대전의 끈끈한 수비가 더해진다면 대전으로서는 ‘선 수비 후 역습’ 전술로 상대에게 한 방의 타격을 주기에 충분하다.

이흥실 감독은 "A매치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다. 안양을 잡고 반등에 성공한다면, 다시 재정비할 시간이 주어진다. 지금은 최하위에 위치해 있지만 하나씩 올라갈 수 있는 팀을 만들겠다"고 안양전 승리를 다짐했다. 

사진=대전시티즌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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