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한화 이글스 투수 김진영이 올 시즌 두 번째 1군 경기에서 키움 히어로즈의 강타선을 잠재웠다.
김진영은 28일 오후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전에서 선발 등판했다. 5⅓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안타 4개와 볼넷 3개를 허용했고, 삼진 1개도 있었다. 투구 수는 83개였다.
김진영은 5회까지 무실점을 기록했다. 스코어 1-0 상황에서 6회초 주춤했다. 상대 선두타자 서건창을 플라이로 내보냈지만, 김하성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한화는 김진영을 불러들이고 신정락을 내보냈지만 박병호에게 2루타를 내주며 1실점을 기록했다.
한화는 바로 6회말 이성열의 희생플라이로 호잉이 홈을 밟으면서 2-1 역전승의 기쁨을 누렸다. 한화는 6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1992년생 김진영은 지난 8월 22일 SK전 이후 올 시즌 두 번째 1군 경기를 펼쳤다. 선발 기회를 얻은 김진영은 호투를 펼치며 활짝 웃었다.
사진=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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