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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과감한 조치 없다면 칸토나의 쿵푸킥 재현될 수도”

“인종차별, 과감한 조치 없다면 칸토나의 쿵푸킥 재현될 수도”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9.08.28 16:19
  • 수정 2019.08.2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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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인종차별이 하루 빨리 사라져야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지난 27일(한국시간) 인종차별에 대한 토트넘 홋스퍼 출신으로 축구 전문가로 활동하면서 차별 반대 자선 단체 이사를 역임하고 있는 가스 크룩스의 견해를 전했다.

크룩스는 “빠른 시일 내에 인종차별에 대해 과감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다면 우리는 에릭 칸토나의 쿵푸킥을 다시 경험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같은 시대에 축구 선수들이 인종차별을 받는다는 얘기를 하고 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손사래를 쳤다.

이와 함께 “SNS에서의 인종 차별은 통제 불능이지만 그라운드에서 일어나는 것은 그렇지 않다”고 현장에서는 충분히 조치와 예방이 가능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크룩스는 경기장에서 선수들을 향한 인종차별이 이어진다면 과거 에릭 칸토나가 욕설을 듣고 흥분한 나머지 관중석을 향해 쿵푸킥을 시전했던 사건이 재현될 수 있다고 우려한 것이다.

최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선수들에 대한 인종차별이 서슴지 않게 일어나고 있다. 울버햄튼과의 리그 2라운드에서 페널티 킥을 실축한 폴 포그바는 SNS를 통해 이와 관련한 메시지와 함께 살해 위협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3라운드에서는 마커스 래쉬포드가 페널티 킥에 실축하자 역시 SNS에 인종차별이 담긴 욕설이 게재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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