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한국 남녀세팍타크로 대표팀이 세계선수권에서 각각 은,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한국은 지난 27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19 세계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 더블 이벤트에서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곽성호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4강에서 ‘디펜딩 챔피언’ 라오스에 0-2(16-21, 19-21)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김지영 부상이 변수였다. 곽 감독은 “아쉽게 결승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선수들 모두가 열심히 임해줘서 고맙다. 아직 레구이벤트와 팀이벤트가 남았으니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만, 임안수, 정원덕으로 구성된 남자 대표팀은 더블 이벤트 결승전에서 강자 미얀마와 격돌했다. 0-2(8-21, 20-22)로 패하면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기훈 감독은“결승전까지 열심히 뛰어준 우리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선수들이 부상이 있어 경기하는 데 많이 힘들었을텐데 잘 참고 경기에 임해줬다. 앞으로 레구이벤트와 팀이벤트가 남아 있기 때문에 국민들이 많은 격려와 응원을 해주신다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다”라며 경기장을 떠났다.
사진=대한세팍타크로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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