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영화 ‘타짜3’의 모든 관련 행사에 불참을 선언했던 류승범이 오늘(28일) 열리는 시사회, 기자간담회에 참석한다.
‘타짜3’ 측은 28일 “류승범의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 참석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타짜3’ 측은 “사실 류승범의 영화 관련 공식 활동은 제작사와 계속 논의 중이었던 상황”이라며 “최근에 행사 참석이 결정돼 부득이하게 당일 알리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후의 다른 홍보 관련 행사 참석도 계속 논의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류승범은 해외 거주 등의 이유로 영화 관련 홍보 행사에 불참을 선언했던 바. 이에 지난 8일 ‘타짜3’ 제작보고회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제작진도 류승범의 의견을 존중해 나머지 출연 배우들만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난밤 류승범이 돌연 행사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2015년 ‘나의 절친 악당들’ 이후 4년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게 됐다.
'타짜: 원 아이드 잭'은 인생을 바꿀 기회의 카드 원 아이드 잭을 받고 모인 타짜들이 목숨을 건 한판에 올인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박정민, 류승범, 최유화, 우현, 윤제문, 이광수, 임지연, 권해효 등이 가세했고 '돌연변이'의 권오광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9월 11일 개봉한다.
사진=딜라이트 제공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