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프로축구 광주FC의 임민혁과 엄원상이 U-22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에 선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6일 오후 15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오는 6일과 9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시리아와의 친선경기에 나설 U-22 남자 축구국가대표팀 26인의 명단을 발표했다.
2020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는 U-22 대표팀은 최종예선을 겸하는 2020 AFC U-23 챔피언십 본선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광주에서는 MF 임민혁과 FW 엄원상이 도쿄를 향해 달린다.
임민혁은 중원에서 활발한 움직임과 날카로운 키 패스, 유연한 몸놀림을 통한 탈압박이 장점으로 꼽힌다.
2015-2016 AFC U-19 챔피언십, 2017 FIFA U-20 월드컵 등에서 맹활약(연령대 대표 27경기 3골)을 떨치며 차세대 국가대표로 평가받아왔다. K리그에서는 44경기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광주 유스 출신으로 폭발적인 스피드와 1:1돌파, 뛰어난 드리블을 자랑하는 엄원상은 2019 FIFA U-20 월드컵에서 경기흐름을 뒤집는 조커 역할을 100% 수행해내며 큰 주목을 받았다.
또 지난 3월 2019 AFC U-23 챔피언십 예선을 소화, 팀의 본선행에 기여하는 등 연령대 대표팀 부동의 공격수로 자리매김하며 광주와 대한민국의 측면을 책임질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진=광주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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