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유재환이 다이어트에 성공하며 32kg을 감량했다.
유재환은 평소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심각한 통풍과 허리디스크에 시달렸다. 이 외에도 역류성 식도염, 과민성 대장증후군, 우울증, 고지혈증, 고혈압과 공황장애까지 다양한 질병을 앓고 있었다. 이에 병원에서도 다이어트를 하지 않으면 심각한 상황까지 갈 수 있다는 진단을 내린 바.
유재환은 목숨이 걸려있다는 굳은 의지로 지난 4월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1주 만에 5kg을 감량한 두 달만에 16kg의 감량에 성공했다. 그리고 이날 무려 32kg의 감량 소식을 알리며 건강하고 날씬해진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섰다.
유재환은 다이어트를 했던 과정들에 대해 밝혔다. 그는 “통풍과 허리디스크가 심해서 걱정했다. 그런데 무리하게 운동도 하지 않고 편안하게 누워 기기 관리를 받으면서 살을 뺏는데 몸에 무리가 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 식습관이 불규칙했는데 하루 세끼를 규칙적으로 챙겨 먹으며 다이어트를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살이 쪘을 때 어머니가 걱정이 가장 많으셨다.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다시는 살이 찌지 않아야겠다고 다짐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살이 빠지면서 달라진 외모 역시 눈길을 끌고 있다. 둥글둥글한 귀여운 이미지였던 유재환은 날렵한 턱선과 완벽한 수트핏을 선보이며 전과 다른 이미지를 선보이고 있다.
유재환은 향후 계획에 대해 “곡 작업 후 멋진 발라드 가수의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사진=쥬비스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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