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손현석 기자]
송은이와 신봉선가 친한 선후배 사이가 아닌 ‘일로 만난 사이’가 됐다.
2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선 신봉선의 참견 영상에 송은이가 ‘소속사 대표’가 적힌 옷을 입고 등장,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송은이는 쑥스러운 미소와 함께 “신봉선 씨의 새로운 소속사 대표”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간 소속사 없이 활동하던 신봉선과 서로에게 필요한 것들을 이야기하다가 자연스럽게 회사를 만든 뒤 매니지먼트 계약까지 하게 된 것.
송은이는 “매니저의 케어를 받는 사람이었는데 이제 반대가 됐다. 평소에 잘 지내다 대표와 소속사 연예인이 돼서 관계가 틀어질까 걱정이 된다”며 솔직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에 송은이와 신봉선의 전속 계약 현장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신봉선은 계약서에 도장을 찍을 때까지 밀당을 선보였고 이에 송은이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겠다고 약속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계약을 마친 송은이가 ‘1호 연예인’ 신봉선을 위해 가장 먼저 한 것은 공항 마중이었다.
그는 “아직은 초반이어서 신봉선 일을 봐주는 매니저와 정리가 조금 덜 됐다. 같이 해야 할 스케줄도 있어서 픽업을 나가게 됐다”며 일일 매니저가 된 이유를 설명했다.
신봉선은 이런 상황을 다소 어색해하며 “도장 찍고 처음 만날 날이어서 복잡한 심경이었다”고 말했다.
그런 와중에도 송은이는 신봉선을 살뜰히 챙기면서 소속사에서 관리했으면 하는 부분을 물었고, 이에 신봉선은 미래의 남자친구를 지켜달라며 “디스패치에 사진 찍히는 걸 막아달라”고 요구해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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