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손현석 기자]
올 하반기 브라운관과 스크린은 아빠를 주목하라.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는 전 국회의원 위대한(송승헌 분)이 국회 재입성을 위해 문제투성이 사남매(노정의, 정준원, 김준, 박예나 분)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며 벌어지는 가족 소동극.
이 작품을 연출한 신용휘 감독은 “영화 ‘미스 와이프’와 드라마 ‘플레이어’에서 밝고 유쾌하고 긍정적인 송승헌표 위대한의 면모를 봤다. 실제 송승헌의 밝고 소박하고 인간적인 모습에 매료됐고 그와 잘 어울릴 것이라 확신한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앞서 공개된 5분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능청스러운 면모가 돋보이는 송승헌의 삼보일배 장면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아이 같은 아빠 철수(차승원 분)와 어른 같은 딸 샛별(엄채영 분), 마른 하늘에 딸벼락 맞은 철수의 좌충우돌 코미디물이다.
코믹연기에 관한 한 부동의 원톱인 차승원이 진두지휘하는 예측불가 스토리와 초보 부녀의 유쾌한 핏줄 케미에 대한 기대감으로 벌써부터 추석 극장가 흥행작 1순위로 손꼽히고 있다.
송승헌표 아빠, 차승원표 아빠. 각기 다른 매력으로 분한 이들 캐릭터는 과연 어떤 결과물을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tvN ‘위대한 쇼’,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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