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전주)=반진혁 기자]
남기일 감독이 경기력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성남FC는 24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전북 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27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대어 전북을 잡을 수도 있었다. 전반전 골은 없었지만 공수 밸런스가 이뤄지면서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후반전에는 페널티 킥 골로 리드를 잡고 질식 수비를 통해 공세를 막아냈다. 비록 막판 실점을 허용하기는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만족스러울 경기였다.
남기일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승점을 얻을 수 있는 경기를 치렀다고 생각한다. 3점이 아닌 1점이 아쉬울 정도로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실점을 내주기는 했지만 끝까지 의도한대로 충분하게 했다고 생각한다. 조직력에 좋은 점수를 줄 만큼 잘 해줬다. 마무리 작업에서 아쉬움이 남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여전히 목표는 같다. 시즌 종료까지 한 방향으로 갈 것이다”며 “상위 스플릿 진출은 시간이 좀 더 지나서 어느 정도 안정권에 들면 생각할 부분이다”고 기자회견을 마쳤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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