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파리 생제르망이 케일러 나바스(33, 레알 마드리드)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23일(한국시간) “이적 요청서를 제출한 나바스에 대해 토마스 투헬 감독이 관심을 보이고 있고 영입 가능성을 구단에 문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투헬 감독은 챔피언스리그에서의 선전을 위해 베테랑 골키퍼 영입을 원했고 나바스에 이에 딱 들어맞는다”고 덧붙였다.
나바스는 그동안 레알 부동의 수문장으로 활약했다. 리그 우승 1회,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3회로 입지를 굳혔다.
하지만 지난 시즌 티보 쿠르투아가 레알에 합류한 이후 입지가 줄었다. 이후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많아졌고 나바스는 이적을 타진했다. 결국 팀을 떠나 기회를 잡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고 이적 요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PSG가 나바스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안정적인 골문 구축이다. 잔루이지 부폰이 유벤투스로 떠난 상황에 알퐁스 아레올라가 경험 부분에서는 부족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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