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손현석 기자]
가수 겸 배우 마일리 사이러스가 이혼 원인이 외도 때문이라는 구설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마일리 사이러스는 22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리암 헴스워스와의 이혼과 관련한 루머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마일리 사이러스는 “난 숨길게 없다”며 10대와 20대 초반에 담배·마약을 하고 문란한 성생활을 즐긴 사실을 새삼 털어놨다. 이어 “하지만 리암과 재결합 이후 진심을 다해 헌신적으로 임했다. 그렇게 내 경험을 통해 많은 걸 배웠고, 인격적으로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많은 일들을 잘못했다고 인정할 수는 있지만 내가 바람을 피워 결혼생활이 끝났다는 건 인정할 수 없다”며 “리암과 난 지난 10년간 함께 해왔다. 그를 사랑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나 자신을 위해 과거는 뒤로하고 건강한 결정을 내려야 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마일리 사이러스와 리암 헴스워스 커플은 지난 2010년 영화 ‘라스트 송’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후 이별과 만남을 반복하다 2018년에 결혼했지만 최근 결혼 8개월만에 이혼에 합의,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사진=마일리 사이러스 인스타그램
spinoff@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