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구혜선과 이혼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안재현의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다. 그의 방송 출연을 반대하는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23일 tvN '신서유기6'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는 안재현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들로 도배돼 있다. 안재현은 ‘신서유기6’에 이어 ‘신서유기7’에도 출연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8일 구혜선이 자신의 SNS를 통해 안재현과의 불화를 처음 고백한 것을 시작으로 두 사람의 폭로전은 5일 간 이어졌다. 특히 구혜선은 21일 안재현의 입장을 반박하며 “술에 취해 여성들과 통화하는 것을 제 눈으로도 보고 제 귀로도 들었다", "'내가 잘못한 게 뭐야?'라고 물으면 ‘섹시하지 않다. 섹시하지 않은 젖꼭지를 가졌다’고 말했다"고 폭로해 안재현을 향한 여론의 비판은 더욱 거세졌다.
이런 가운데 ‘신서유기’ 측은 22일 “아직 ‘신서유기7’의 방송 일정 등 정해진 것이 아무 것도 없다”고 말을 아꼈다.
현재 안재현은 MBC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을 촬영 중이다. 드라마 하차 요구 역시 이어지는 가운데 드라마 측은 예정대로 촬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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