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알려진 것과는 달리 페네르바체가 마르코스 로호(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관심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 23일(한국시간) “페네르바체는 로호 영입과 관련해 맨유와 협상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로호는 우리의 타깃이 아니다. 이번 여름 영입과 관련해 맨유의 관계자와 회담을 가진 적이 없다”는 페네르바체 관계자의 언급을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로호는 주급 16만 파운드(약 2억 3730만원)를 수령하는데 이는 페네르바체가 생각하는 기준치를 벗어났다.
로호는 이번 여름 이적을 추진했다. 맨유에서 출전 기회를 확보하는 것이 힘들 것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로호에 대해서는 에버턴도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맨유의 반대로 협상은 무산됐다. 글레이저 구단주가 직접적인 라이벌로 인식해 이적을 불허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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