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공·수·주' 찬물 제대로 끼얹은 강로한, 주전은 굴러 들어오지 않는다 [S포트라이트]

'공·수·주' 찬물 제대로 끼얹은 강로한, 주전은 굴러 들어오지 않는다 [S포트라이트]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19.08.22 21:12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롯데 강로한
롯데 강로한

[STN스포츠(수원)=박승환 기자]

공격·수비·주루 3박자에서 모든 것이 어긋났다.

강로한은 2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 시즌 14차전 맞대결에서 유격수 겸 9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부진했다.

이날까지 무안타를 기록한 강로한은 롯데의 6연패 기간 동안 단 하나의 안타도 때려내지 못했다. 18타수 무안타.

최근 3경기 동안 계속해서 불안한 수비의 연속이었다. 지난 20일 인천 SK전에서 강로한은 0-2로 뒤진 3회말 1사후 한동민이 친 타구에 슬라이딩캐치를 시도했다. 침착했다면 충분히 처리할 수 있는 타구였으나, 글러브를 맞고 뒤로 공이 뒤로 빠지며 안타를 내줬다. 이후 선발 다익손은 최정에게 2루타를 맞았고 2, 3루에서 이재원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또한 21일에는 1회말 1사 2루에서 최정이 친 타구에 송구 실책을 저질러 1, 3루의 위기를 제공했다. 선발 박세웅이 후속타자를 모두 범타로 처리해 위기를 넘겼으나, 치명적인 실책이 될 뻔했다.

이날도 불안한 수비는 여전했다. 1-0으로 앞선 1회말 심우준이 때린 타구가 유격수 강로한 방면으로 향했다. 침착하게 수비했다면 충분히 처리할 수 있는 타구였으나, 강로한은 타구를 제대로 포구하지 못해 실책으로 주자를 내보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주루와 공격에서의 모습은 더욱 아쉬웠다.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강로한이 때린 타구가 포수 앞쪽으로 굴렀다. 강로한은 1루를 향해 전력으로 뛰었으나, 송구 시점에 파울 라인을 밟고 뛰었고, 비디오 판독 결과 3피트 수비방해 판정을 받고 아웃됐다.

공격에서는 1-2로 뒤진 7회초 무사 1, 2루의 득점 찬스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강로한은 볼카운트 3-0의 유리한 고지에 올랐지만, 4구째 한가운데 볼을 그대로 흘려보냈다. 이후 희생번트를 시도했으나 파울이 됐고, 결국 2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기록하며 공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결국 롯데는 경기를 뒤집지 못했고, 2-4로 패하고 말았다.

데뷔 첫 풀타임 시즌을 치르면서 체력이 떨어진 탓일까. 경기에 제대로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이 잦아지고 있다. 주전 자리는 그저 굴러들어오지 않는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absolute@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