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메간 폭스가 영화 ‘장사리’의 역사적 의의에 대해 이야기했다.
21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영화에 출연한 메간 폭스는 촬영소감으로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만든 영화에 출연하는 건 처음이다. 영화에서 다뤄지는 사건은 한국 역사에 있어 매우 가슴 아픈 일이다. 때문에 엄중한 마음으로 임했다.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한 마음이었다. 촬영장 분위기 역시 엄숙했다. 감독과 배우들과 함께 해 행복했다”고 밝혔다.
메간 폭스는 종군기자 ‘매기’를 연기했다. 그는 “작품서 다룬 이 사건은 세계적으로 알려져야 할 역사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면서 “희생한 모든 사람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작품은 새로운 도전이자 모험이었다”면서 “한국은 영화 촬영과 편집이 동시에 이뤄져서 놀랐다. 세계 어느 곳에서도 겪어보지 못했을 만큼 혁신적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은 한국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 성공을 위해 양동작전으로 펼쳐진 '장사상륙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장사상륙작전은 학도병으로 구성된 772명이 문산호를 타고 장사리에 상륙, 국도 제7호선을 봉쇄하고 조선인민군의 보급로를 차단하는데 성공하고 철수한 작전이다. 9월25일 개봉한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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