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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태 8승+샌즈·박병호 홈런’ 키움, KT 6연승 저지[S코어북]

‘최원태 8승+샌즈·박병호 홈런’ 키움, KT 6연승 저지[S코어북]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08.2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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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수원)=이보미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4경기 만에 웃었다. 동시에 KT 위즈의 6연승을 저지했다. 

키움은 21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8-1 승리를 신고했다. 

키움은 2회초에만 3점을 챙겼다. 상대 선발 투수 이정현이 흔들렸다. 키움은 2회초에만 볼넷 4개를 골라냈다. 이에 질세라 KT는 교체 투입된 박승욱이 5회말 3루타를 쳤고, 황재균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바로 6회초 장영석 1타점 적시타로 4-1로 달아난 키움. 8회초 샌즈 솔로포에 힘입어 5-1 기록, 9회초 박병호 스리런포로 8-1 승리를 장식했다. 

키움의 선발 투수 최원태는 7⅔이닝 1실점 기록하며 시즌 8승을 신고했다. 종전의 7이닝을 넘어 시즌 최다 이닝을 소화했다. 안타 6개를 허용했고 볼넷은 없었다. 삼진 5개도 잡았다. 투구 수는 93개였다. 

2회초 키움이 먼저 기회를 얻었다. 선두타자 박병호와 샌즈가 나란히 볼넷을 골라냈다. 무사 1, 2루에서 박동원 적시타가 나왔다. 키움으로서는 행운의 득점이었다. KT 로하스가 홈을 향해 공을 던졌고, 포수 장성우가 공을 놓쳤다. 박병호가 1점을 올렸고, 박동원은 2루까지 밟았다. 김규민도 볼넷으로 출루를 하면서 무사 만루가 됐다. 장영석 희생 플라이로 샌즈가 1점을 더하며 스코어 2-0이 됐다. 김혜성도 볼넷이었다. 서건창도 땅볼로 출루하면서 3-0 격차를 벌렸다. 

KT는 3회말 심우준이 팀의 첫 안타를 기록했다. 심우준은 도루까지 성공시키면서 2사 2루를 만들었다.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못했다. 

KT는 4회초 이정현을 불러들이고 김민을 마운드에 올렸다. 김민은 박동원을 삼진으로 내보냈고, 김규민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장영석, 김혜성도 삼진으로 가로막는 데 성공했다. 

키움 김하성은 5회초 파울플라이로 물러나자 덕아웃으로 향하면서 방망이를 강하게 내리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5회말 선두타자 박승욱이 최원태의 초구를 장타로 연결했다. 펜스에 맞고 공이 샌즈 뒤로 흘렀고, 이정후가 수비에 나섰다. 박승욱은 3루까지 밟았다. 이어 황재균도 출루를 했다. 김하성이 홈으로 공을 던진 것. 박승욱의 발이 더 빨랐다. 키움은 비디오 판독 요청을 했지만 그대로 세이프로 판정됐다. KT가 1점을 만회하며 1-3으로 추격했다. 또 김하성 실책이 나왔다. 심우준은 2루까지 밟았다. 추가 득점은 없었다. 

키움도 물러서지 않았다. 6회초 선두타자 샌즈 1루타, 박동원 볼넷으로 무사 1, 2루가 됐다. 그것도 잠시 김규민 병살타로 2사가 됐다. 샌즈는 3루를 밟았다. 바로 장영석 적시타가 나왔다. 키움이 4-1로 달아났다. 

7회초 1사 이후 김하성이 안타를 쳤고, 도루까지 성공시켰다. 1사 2루가 됐다. 이정후와 박병호 연속 플라이로 공격이 종료됐다. 

8회초 키움의 샌즈는 상대 정성곤 앞에서 솔로포를 가동했다. 시즌 26호 홈런이었다. 덕분에 키움은 5-1로 도망갔다. 

키움은 8회말 2사 1, 2루에서 최원태를 빼고 김상수를 투입했다. 김상수는 상대 강백호를 삼진으로 막고 9회에 돌입했다. 

키움의 기세는 꺾일 줄 몰랐다. 서건창이 안타를 기록하면서 개인 통산 1000안타를 완성시켰고, 이어 박병호가 스리런포를 터뜨렸다. 시즌 24호 홈런. 그대로 키움의 8-1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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