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수원)=이보미 기자]
키움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이 제리 샌즈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장정석 감독은 21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전을 앞두고 샌즈에 대해 언급했다.
샌즈는 현재 25홈런으로 홈런 부문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친 SK 와이번스의 로맥과 최정(이상 23홈런)을 제치고 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시즌 타율은 0.314다.
장 감독은 “처음 영입 당시에 나쁘지 않겠다고는 생각했다. 이 정도로 잘할지는 몰랐다. 한 번 해보자 했는데 빵 터졌다. 작년 말에 보여준 것이 있어서 올해도 기대를 했다. 또 빵 터졌다”며 미소를 지었다.
최근 샌즈를 향해 쏟아지는 관심에 대해 “선수 개인적인 일이다. 내가 어떤 얘기를 하는 건 그렇다. 샌즈는 항상 경기에 임하는 자세, 집중력이 좋은 선수다”고 말했다.
다만 키움은 마운드에 이어 타선에서도 주춤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샌즈도 마찬가지다. 이에 장 감독은 “또 잘 할 것이다”며 믿음을 표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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