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인천)=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남은 시즌을 6선발 체재로 운영된다.
공필성 감독 대행은 2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시즌 14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앞으로의 선발 투수 운영 계획에 대해서 설명했다.
공 대행은 20일 인천 SK전을 앞두고 "다익손이 오프너에 부담을 느껴한다"며 "다음 경기부터 선발 투수로 나선다"고 밝혔다. 20일 경기에서도 다익손이 좋은 투구를 보인다면, 길게 던지게 할 예정이었지만, 다익손은 2⅔이닝 4실점을 기록하고 강판됐다.
롯데는 다익손이 선발로 복귀하면서 브룩스 레일리-브록 다익손-장시환-김원중-박세웅-서준원까지 6명의 선발 투수를 보유하게 됐다. 이로 인해 기존 토종 선발 투수들 중 불펜으로 이동할 선수가 있냐는 질문에 SK전을 앞둔 공 대행은 "엔트리 확장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불펜 선수는 그때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토종 선수들은 선발로 계속해서 기회를 주고 로테이션을 돌릴 것이다"라며 사실상 6인 로테이션을 돌리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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