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남자 프로배구 서머매치에 이어 여자배구 서머매치도 열린다. 프로배구 연고팀이 없는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된다. 흥국생명, GS칼텍스를 제외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IBK기업은행, 현대건설, KGC인삼공사 4개 팀만 참가한다.
도로공사는 “8월 19일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IBK기업은행, 현대건설, KGC인삼공사 여자프로배구 4개팀 관계자들과 광주시배구협회 임원진들은 광주시에서 미팅을 갖고 체육관 대관일정 등을 고려, 여자 프로배구 4개 팀이 시범경기를 개최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당초 여자 프로배구 6개팀 전체가 참가하는 방안도 논의되었으나 팀별 일정, 체육관 대관 일정 등으로 4개 팀만 참가하기로 최종 결정됐다.
이번 시범경기는 일본 전지훈련 취소에 따른 각 팀들의 경기력 점검을 비 연고지역의 배구 붐 조성에 연계코자 하는 구단들의 소망을 광주시와 광주시배구협회가 적극 수용하고 협조하면서 성사될 수 있었다.
또한 대회 기간 중 오전은 유소년들을 위한 배구교실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어서 배구 꿈나무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광주시와 광주시배구협회 그리고 여자프로배구 4개 팀들은 “차질 없는 대회 개최와 더불어 부산에서 펼쳐진 남자팀 경기에 이어 비 연고지역 배구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