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인천)=박승환 기자]
1군 등록과 함께 한동희가 47일 만에 선발로 경기에 나선다.
롯데는 2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시즌 13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투수 홍성민과 내야수 한동희를 1군에 콜업했다.
인천 SK전을 앞둔 공필성 감독 대행은 한동희의 콜업에 대해 "방망이도 어느 정도 올라왔고, 수비도 안정감을 찾았다고 보고받았다"며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 수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1루수로 선발 출장한다"고 밝혔다.
이어 "부담감은 본인이 이겨내야 하지만, 그 부담감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도와주고 싶다"며 한동희의 1루수 선발 출장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3루수로 윌슨이 잘해주고 있기 때문에, 한동희는 선발이 아니더라도 대타·대수비 등의 경험을 꾸준히 쌓게 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3연패의 늪에 빠져있는 롯데는 이날 김동한(2루수)-조홍석(우익수)-전준우(좌익수)-이대호(지명타자)-윌슨(3루수)-민병헌(중견수)-한동희(1루수)-안중열(포수)-강로한(유격수) 순으로 나서며, 선발 마운드는 브록 다익손이 오른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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