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마르셀루(31, 레알 마드리드)가 현재 팀도 좋다며 추가 영입은 불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르셀루는 20일(한국시간) 독일 매체 <빌트>를 통해 “추가 영입이 필요하냐고? 그렇지 않다. 현재 레알은 좋은 팀이다”고 확신했다.
이어 “모든 경기를 이기기는 힘들겠지만 각자 맡은 일에 집중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팀 동료들에 대한 신뢰를 내비쳤다.
그러면서 “레알에 합류한 이후부터 모든 타이틀을 놓고 경쟁하는 법을 배워왔다. 이번 시즌도 다를 건 없다. 리그, 챔피언스리그, 코파 델 레이 우승을 위해 싸울 것이다”면서 선전을 다짐하면서 “특히 비판을 받는 것도 익숙해졌다. 그것을 나를 괴롭히지 못한다”고 목표를 위해 전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레알은 프리 시즌에서의 행보가 좋지 못했다. 3승 4패로 기대에 못 미치는 경기력을 보였다. 이에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좋은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최악의 부분들이 개막하기 전부터 보이고 있다"고 혹평하기도 했다.
우려 속에 셀타 비고와 리그 1라운드를 치렀다. 결과는 3-1 승리. 루카 모드리치가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를 맞기도 했지만 리드를 잘 지켜내면서 첫 경기에서 승전보를 울렸다. 이날 결과로 선두에 위치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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