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XX하고 싶다”...‘고객 성희롱 논란’ 벌떡 떡볶이 등촌점, 결국…

“XX하고 싶다”...‘고객 성희롱 논란’ 벌떡 떡볶이 등촌점, 결국…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19.08.20 12:52
  • 수정 2019.08.20 13:28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떡볶이 프랜차이즈 ‘벌떡 떡볶이’ 등촌점 점주가 자신의 SNS에 여성 고객을 성희롱하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된 가운데 해당 가맹점이 결국 폐점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벌떡 떡볶이 등촌점 점주가 자신의 SNS를 통해 여성 고객을 성희롱했다는 주장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점주는 자신의 SNS에 “요즘 부쩍 강간이란 걸 해보고 싶다. 정신 차리자”, “손님이 샤워하다 나오셨나보다. 하얀색 원피스, 젖은 머리, 노브라, 팬티도 안 입었겠지”, “모텔 배달갈 때가 제일 좋아. 왜냐면 모텔은 밤낮이 없어. 복도 걸어가면 방마다 울부짖는다” 등의 글을 서슴없이 올리며 충격을 주고 있다.

이후 인터넷에 해당 글이 퍼지면서 논란이 불거졌고 큰 비난이 일었다. 이에 해당 점주는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과했다. 그는 “아무 생각 없이 글을 올린 데 대해 정말 죄송하다. 친구들과 시작된 장난이 이렇게 큰일을 초래할 줄 생각지도 못했다“며 “제 생각이 정말 짧았다. 손님들에게 너무 죄송하고, 본사 및 다른 지역 벌떡 점주님들에게도 죄송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논란은 끊이지 않았고 결국 해당 ‘벌떡 떡볶이’ 가맹점은 폐점했다. 17일 ‘벌떡 떡볶이’ 본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벌떡 등촌점에서 일어난 일련의 불미스러운 일로 걱정을 끼쳐드려 고개 숙여 대단히 죄송하다”며 “본사에서 확인한바 등촌점은 폐점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도 열심히 일하고 있는 다른 매장 가맹점주들까지 2차 피해를 보고 있는 실정”이라며 “특정 가맹점주 때문에 다른 가맹점까지 피해가 확산하지 않기를 바란다.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가맹점주들의 교육에도 신경 쓰고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