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원정도박·성매매 알선’ 양현석 출국금지...“소환조사 위해”
경찰, ‘원정도박·성매매 알선’ 양현석 출국금지...“소환조사 위해”
  • 박재호 기자
  • 승인 2019.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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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박재호 기자]

경찰이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입건된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를 출국 금지했다.

20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최근 양현석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양현석은 외국에 자주 왕래하는 사람이다. 만약 그가 출국을 할 경우 그 기간 동안 소환 조사 등 수사 진행이 힘들 수가 있다”며 출국금지를 한 이유를 설명했다.

양현석과 같은 원정도박 혐의를 받는 승리는 지난 3월 성매매 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되면서 이미 출국금지가 된 상황이다. 

앞서 경찰은 양현석과 승리가 라스베이거스 한 호텔 카지노 VIP룸에서 원정도박을 했다는 첩보를 받고 수사에 들어갔다. 양현석은 한국과 해외를 오가며 무등록 외국환 거래(일명 환치기)를 이용해 약 13억원을 도박 자금으로 사용한 의혹을 받고 있다. 승리도 이 호텔 VIP룸에 4번 방문했으며 20억원의 판돈을 쓴 것으로 파악 중이다.

경찰은 14일 양현석을 상습도박 혐의로 입건했고 17일 YG사옥에서 약 5시간에 걸쳐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YG사옥 압수수색에 대한 자료 분석을 계속하고 있으며 분석이 끝나는 대로 양현석과 승리를 소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현석은 성접대 의혹도 받고 있다. 그는 지난 2014년 서울의 한 식당에서 동남아 재력가들을 상대로 유흥업소 여성들을 불러 성접대를 한 혐의로 7월 경찰에 입건됐다.

사진=뉴시스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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