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톱모델 부부 김원중, 곽지영의 신혼생활이 최초 공개됐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톱모델 부부’ 김원중과 곽지영의 신혼생활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사전 인터뷰 내내 엉뚱 발랄한 매력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들은 결혼한 지 갓 1년이 넘은 신혼부부라고 자신들을 소개했다. 이들 부부는 7년간의 열애를 끝으로 지난해 5월 결혼식을 올렸다.
김원중은 신인 시절 화보 촬영장에서 곽지영을 처음 보고 호감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원중은 아내를 본 순간에 대해 “빛살이 펴지더라”라고 표현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곽지영의 깔끔한 정리 습관도 눈길을 끌었다. 잠에서 깬 곽지영은 어질러진 물건들을 정리하며 “청소하면 스트레스가 풀리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에 MC 서장훈은 “저랑 비슷한 분이다”라며 공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편 김원중은 “군대에 온 느낌이 든다. 수건장 문을 열면 칼각이 잡혀있다”라며 “성격인 것 같다. ‘각’지영이다”라고 표현했다.
한편 '모델왕', '킹원중'이라고 불리는 김원중은 2009년 한 패션지 모델로 데뷔했다. 현재는 브랜드 '87mm'의 대표로 패션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아내 곽지영은 2009년 슈퍼모델 2위를 차지하며 모델계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서울패션위크 등 다수의 쇼에 섰으며 뉴욕, 파리 등 해외서도 활동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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