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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경 주연 日영화 ‘신문기자’, 하반기 국내 개봉[공식입장]

심은경 주연 日영화 ‘신문기자’, 하반기 국내 개봉[공식입장]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19.08.1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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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일본 영화 ‘신문기자’가 한국서도 개봉한다.

19일 수입사 ‘더쿱’은 신은경 주연의 일본 영화 ‘신문기자’가 최근 일본 개봉에 이어 올해 하반기 한국서 개봉한다고 밝혔다.

영화 '신문기자'(감독 후지이 미치히토)는 정부 비리가 담긴 의문의 팩스 한 통을 받은 신문기자가 정부가 은폐하려는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정치 스캔들 작품이다.

영화가 더욱 눈길을 끄는 건 한국 배우 심은경이 출연했다는 점이다. 심은경은 정치 스캔들을 취재하는 신문기자 ‘요시오카 에리카’ 역을 맡았다.

실제 논란을 빚었던 자국의 정치 스캔들이 연상되는 작품에 외국 배우 캐스팅은 매우 드문 일이다. 민감한 소재를 다루고 있는 작품인 만큼 극의 중심을 잡아줄 배우가 필요했고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심은경을 캐스팅하며 영화에 힘을 실었다.

프로듀서 가와무라 미츠노부는 “복수의 정체성과 고뇌, 그리고 갈등을 가진 캐릭터를 표현할 수 있는 배우로 언어를 뛰어넘어 심은경 이외에는 떠올릴 수 없었다”며 심은경을 캐스팅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신문기자'는 몇 년 전 일본을 뒤흔든 ‘사학 비리 사건’을 모티브로 해 일찍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실제 당시 사건에 의문을 제기하며 끊임없이 정권과 대립한 도쿄신문의 기자 모치즈키 이소코의 저서를 바탕으로 만들어져, 현정권에 반하는 소재와 내용으로 일본 사회 내 큰 반향을 일으키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실제로 지난 6월 일본 개봉 이후 반정권 소재로 인한 많은 제약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관객 수가 증가하며 개봉 2주 차 일본 박스오피스 8위를 기록했다. 이후 10위권 내 순위를 유지하며 현재까지 4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해 일본 영화계에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사진=더쿱 제공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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