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잠실)=이원희 기자] 승리투수는 됐지만 성공적인 복귀전은 분명 아니었다.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투수 알렉시 오간도가 돌아왔다. 오간도는 지난 6월초 왼쪽 옆구리 근육(복사근) 부상을 당한 뒤 2개월여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하지만 기대는 잠시. 앞날을 걱정해야하는 불안한 복귀전을 경험했다.오간도는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8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1볼넷 6실점을 기록했다. 한화 타선이 5회까지 7점을 뽑아내기에 다행이지 만족스러운 활약은 아니었다. 한화는 오간도
[STN스포츠(잠실)=이원희 기자]두산 베어스의 4번 타자 김재환의 타점 기록을 13경기까지 늘렸다.김재환은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4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고, 팀이 4-7로 뒤진 5회말 1사 1루서 상대 선발 알렉시 오간도를 상대로 추격 좌월 투런포를 뿜어냈다. 김재환의 시즌 30호포.김재환은 이 홈런으로 4경기 연속 홈런, 13경기 연속 타점 신기록을 이어갔다. 잠실 홈구장을 쓰는 국내 타자로는 최초로 2년 연속 30홈런을 기록했다.또한 김재환은 연속 경기 타점 일본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STN스포츠(잠실)=이원희 기자]한화 이글스 캡틴 송광민이 달아나는 투런포를 퍼올렸다.송광민은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 팀이 3-2로 앞선 1사 주자 2루서 두산 선발 유희관을 상대로 우월 투런포를 뿜어냈다. 송광민의 시즌 9호포.이 홈런으로 한화는 두산에 5-2로 앞서 나갔다. 연패 탈출의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다.사진=한화 이글스mellor@stnsports.co.kr▶STN스포츠&대한축구협회(KFA)와 함께하는 '즐겨라' FA컵·K3리그·U리그·초중
[STN스포츠=이원희 기자]리버풀에서 활약했던 스티븐 제라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제시 린가드와 앤서니 마샬에 대해 수준이 낮다고 혹평했다.영국 BT스포츠에 따르면 제라드는 9일(한국시간) “조세 무리뉴 맨유 감독은 많은 영입을 통해 그가 원하는 선수들을 품었다. 맨유 전력의 반은 강력한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 하지만 나머지는 맨유 수준이 아니다. 린가드와 마샬이 그렇다. 두 선수의 실력은 맨유 선수라고 할 수 없다”고 따끔한 일침을 가했다.맨유는 9일 유럽축구연맹 슈퍼컵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맞붙었으나 실력 차이를 보이며 1-2로
[STN스포츠=이원희 기자]불의의 부상으로 시즌을 일찍 마감하게된 한동민(SK 와이번스)이 결국 1군에서 말소됐다.SK는 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한동민을 1군에서 제외했다. 한동민은 전날 NC전에서 8회 도중 도루를 시도하다 왼쪽 발목이 돌아가는 큰 부상을 입었다. 1차 검진, 2차 검진 모두 인쪽 발목 내측 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재활 기간으로 3개월 정도가 소요될 예정이다. 사실상 시즌 아웃이다.대신 최승준이 1군 등록된다. 최승준은 올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려 5경기 출전 타율
[STN스포츠(잠실)=이원희 기자]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알렉시 오간도가 1군 복귀전을 치른다. 투구수는 75~80개다.오간도는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투수로 예고돼 있다. 2개월의 공백을 딛고 1군으로 돌아왔다. 오간도는 지난 6월초 왼쪽 복사근 근육(옆구리) 부상을 입었고, 최근까지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다. 컨디션은 나쁘지 않다. 난 4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 2군과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3⅔이닝 동안 6피안타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47개.
[STN스포츠=이원희 기자]KIA 타이거즈 사이드암 임기영이 부진으로 인해 결국 2군으로 내려갔다.KIA는 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임기영을 1군에서 말소시켰다. 임기영이 2군으로 내려가면서 포수 백용환이 1군 등록됐다.임기영은 KIA의 전반기 최고 히트 상품이었다. 임기영은 올시즌 깜짝 활약을 펼치며 전반기 11경기 선발 등판 7승2패 평균자책점 1.72을 기록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폐렴 부상이 찾아와 한 달 정도 자리를 비웠고, 이후 부진에 빠졌다. 임기영은 후반기 4경기 3패
[STN스포츠(잠실)=이원희 기자]더 높은 곳으로 향해.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최근 상승세를 발판으로 순위 상승을 노린다.김태형 감독은 9일 잠실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지금 같은 분위기라면 더 높은 곳을 노려도 될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두산은 전날 한화를 상대로 8-1로 승리해 무풍질주 8연승을 달렸다. 리그 3위 두산은 58승41패2무를 기록. 2위 NC 다이노스를 반경기차. 리그 선두 KIA 타이거즈를 6경기차로 쫓았다.김태형 감독은 “최근 투수와 야수들이 모두 잘해주고 있다. 마운드가 좋은 페이스를 유지해주고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넥센 히어로즈는 올시즌 끊임없이 선발진에 변화를 주고 있다. 이제 나머지 한 자리를 두고 여러 명의 후보가 경쟁하는 구조다. 현재 고정 선발을 맡고 있는 선수는 앤디 밴헤켄, 제이크 브리검 외국인 투수 둘을 포함해 영건 최원태와 김성민이다. 문제는 나머지 한 명이다.장정석 넥센 감독은 최근 “선발 한 자리를 정하지 못했다. 신재영이 될 수 있고 금민철도 선발을 맡은 경험이 있다. 윤영삼도 선발을 놓고 고민 중이다. 손동욱도 후보 중 한 명”이라고 말했다.가장 유력한 후보는 사이드암 신재영이다. 신재영은
[STN스포츠=이원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가 새로운 영입 타깃을 정했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의 제자였던 세르히오 부스케츠(바르셀로나)가 주인공이다.영국 언론 ‘더선’은 9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이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고 있는 부스케츠의 영입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맨시티는 최근 미드필더 페르난두를 터키 클럽 갈라타사라이에 보내면서 전력 공백이 생겼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이에 부스케츠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계획이다.맨시티는 이번 여름 매서운 속도로 선수
[STN스포츠=이원희 기자]“이탈리아 언론이 내 차가 부러워서 거짓말을 한 것 같다.”OGC 니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마리오 발로텔리가 자신의 페라리를 타고 시속 200km로 질주했다는 사실을 부인했다.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발로텔리가 이탈리아 파도바시 외곽 고속도로에서 시속 200km로 질주하다 적발됐다. 발로텔리의 친구도 람보르기니를 타고 함께 질주했고, 결국 벌금과 함께 벌점 5점을 받았다”고 보도했다.하지만 발로텔리는 사실이 아니라는 주장을 밝혔다. 트라이벌 풋볼에 따르면 발로텔리는 9일
[STN스포츠=이원희 기자]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5라운드 MVP로 이종호(울산)가 선정됐다.이종호는 지난 6일 전북과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21분 교체 투입된 후 겨우 8분만에 헤딩 결승골을 기록, 팀의 1대0 승리를 견인했다. 울산은 이날 승리로 리그 3위를 유지, 리그 선두 전북을 승점 4점차로 추격하게 되었다. 또한 울산은 2010년 4월부터 지속되었던 전북 원정 ‘무승 징크스’를 깨는 큰 소득을 얻었다. 울산의 전주 원정 승리는 2010년 4월 24일 이후 무려 7년 4개월여만이다.2017 KEB하나은행 K리
[STN스포츠=이원희 기자]김포시유소년야구단(원현묵 감독)이 2017 하늘내린 인제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 참가해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유소년리그(초6~중1)에 이어 꿈나무리그(초4~초5) 우승 등 2관왕을 차지하며 유소년야구의 최강자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강원도 인제야구장 등 7개 구장에서 치러졌다. 전국에서 91개 팀 1,2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총 6개 리그로 진행됐다.새싹리그(7세~초3) 우승은 경기 수원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 챔피언 유벤투스가 리버풀의 주전 미드필더인 엠레 찬을 노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9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찬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유벤투스는 올시즌 중원 보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에서 활약하고 있는 블레이즈 마투이디, 세비야 미드필더 스티븐 은존지의 영입을 노렸지만 뚜렷한 결과물은 얻지 못한 상황이다.여러 후보를 놓고 고민한 유벤투스는 눈을 돌려 찬의 영입을 진행하고 있다.협상 과정도 나쁘지 않다. 리버풀은 찬
[STN스포츠=이원희 기자]SK 와이번스 윤희상은 7월부터 승리에 목말라 있다. 7~8월 6경기 선발 등판했지만 승리 없이 3패만 떠안았다. 지난 7월1일 인천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7이닝 6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 하지만 이후 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8.28로 부진했다. 방법이 없다. 다시 승리하기 위해선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SK는 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리그 2위 NC 다이노스와 맞붙는다. 지난 8일부터 KBO리그는 2연전 체제에 돌입. SK는 8일 NC전에서 4-0으로 승리하고 연패를 끊어냈다. 승리 분위기를 이
[STN스포츠=이원희 기자]한국 남자청소년 핸드볼대표팀이 조지아에서 개막한 19세 이하(U-19) 제7회 세계남자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대회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장인익 감독이 이끄는 청소년 대표팀은 현지시간으로 9일(이하 한국시간)에 열린 C조 조별예선 첫 경기인 브라질전에서 35-33(전반 18-18)으로 꺾고 첫 승을 신고했다.시작은 불안했다. 한국은 초반 기세 싸움을 벌이며 팽팽하게 맞섰지만 수비 전열을 가다듬지 못한 상황에서 브라질에게 연속 실점한데다 가로채기에 이은 속공을 허용했다. 전반 10분이 지난 상황에서 5점차까지 뒤지
[STN스포츠=이원희 기자]남자 농구 대표팀이 2017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조별리그 첫 상대인 레바논의 벽을 넘지 못했다.허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린 아시아컵 C조 1차전 레바논과의 경기에서 66-72, 6점차로 패했다.한국은 임동섭과 오세근이 16점씩을 기록했고, 김선형도 14점을 올려 공격에 힘을 보냈다. 하지만 레바논 와엘 아라지가 22득점을 퍼부어 한국 수비를 무너트렸다. 한국은 임동섭, 김종규, 오세근, 이정현, 김선형을 선발로 내보냈다.1쿼터에는 김종규의 골밑 플레이와
[STN스포츠=이원희 기자] 한화 이글스 좌완 김범수가 옆구리 부상에 쓰러졌다. 김범수는 지난 7일 1군에서 말소됐는데, 한화 이상군 감독대행은 “오른쪽 복사근(옆구리)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재활 기간만 한 달 정도가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인 투수 알렉시 오간도가 2개월의 공백을 딛고 옆구리 부상에서 돌아왔는데, 이번에는 김범수가 옆구리 부상으로 빠지게 됐다.이상군 감독대행은 김범수의 부상에 대해 "오른쪽 복사근 부상을 입었다. 허리를 돌릴 때는 괜찮지만 공을 던질 때 통증을 느끼는 것 같다. 정상적으로 돌아오려면 한
[STN스포츠=이원희 기자]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알렉시 오간도가 9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1군 복귀전을 치른다. 이상군 한화 감독대행은 “오간도가 예상대로 1군 복귀한다. 5이닝에 투구수 70개 정도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긴 공백이 있었던 만큼 일단 아무 이상 없이 공을 던지는 것이 중요하다. 오간도는 올시즌 12경기 선발 등판 5승4패 평균자책점 3.26을 기록했다. 냉정히 평가해 합격점은 아니다. 일단 많은 경기를 나서지 못했다. 한화는 오간도를 180만 달러를 주고 영입했다. 카를로스 비야누에바와 외인 원투펀치를 구
[STN스포츠(잠실)=이원희 기자]두산 베어스의 4번 타자 김재환이 KBO 신기록인 12경기 연속 타점 기록을 세웠다. 김재환은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2득점 1볼넷으로 맹활약. 특히 팀이 0-1로 뒤진 1회말 2사 2루서 상대 선발 안영명의 7구째를 받아쳐 역전 좌월 투런포를 뿜어냈다. 이 홈런을 시작으로 두산의 공격이 폭발해 8-1 대승을 거뒀다. 두산은 8연승을 달렸다.경기 후 김재환은 “기록은 신경 쓰지 않았다. 투수와의 싸움에 집중했고, 상대투수가 어떤 공을 던질지에